나지완(KIA)이 긴 침묵을 깼다.
나지완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2로 KIA가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던 5회초 주자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NC 구창모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나지완의 시즌 19호 홈런이자 지난 9일 넥센전 이후 17일 만에 나온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5-2로 달아났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