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조원우 감독, "김원중의 성장, 큰 역할 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6 21: 22

롯데 자이언츠가 패배를 잊었다. 롯데는 6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렸고 홈 최다 10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6년 6월3일 사직 SK전~6월29일 사직 KIA전 이후 약 11년 만이다.

롯데는 선발 김원중의 6이닝 1실점 역투와 6회말 터진 이대호의 결승 솔로포, 그리고 7회말 터진 손아섭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최근 선발투수 전원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 그 안에서 김원중 선수의 성장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대보다 훨씬 잘 성장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 선수의 존재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경기였고, 최근 손아섭 선수가 공격을 이끌어가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내일 경기도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27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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