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태형 감독 "집중력 잃지 않은 게 승리 요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6 22: 00

두산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KIA와 격차는 여전히 2경기.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5-4로 승리했다. 4-4로 맞선 8회, 상대 2루수 강승호의 송구 실책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잠실 KIA전에 이어 29일만의 퀄리티스타트. 그러나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승 가도를 달렸다. 시즌 69승(46패2무)으로 최근의 호조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이가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 잘던졌다. 시즌 초에 본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승인이다"라고 코멘트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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