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이 손창민에게 거짓말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9회에서 설기찬(이지훈 분)은 떠오른 기억을 통해 자신이 구필모(손창민 분)의 아들 세후임을 깨달았다.
기찬은 필모를 만나 다시 한 번 대립했다. 기찬은 "차라리 고아인 게 나 나아. 저런 사람이 내 부모인 줄 알았으면 찾지도 않았을 걸"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기찬은 필모에게 세후가 없어질 때 입었던 옷을 보냈다. 그리고 필모의 앞에 나타나서는 "구세후를 제가 안다. 가장 친한 친구였다. 보육원에서 같이 자랐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기찬은 "지금은 세후를 볼 수 없다"고 했다. 계화(양정아 분)와 세경(손여은 분)은 "니가 세후 친구라는 것을 어떻게 믿냐"며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찬은 자신의 기억을 꺼내놓더니 "세후는 얼마 전에 죽었다. 여기 가족들이 세후를 죽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