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리드할 수 있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
다린 러프(삼성)가 4일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러프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앞선 4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22호.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7-6으로 앞선 4회 1사 1루서 kt 두 번째 투수 이종혁의 3구째를 잡아 당겼고 110m 짜리 좌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른 러프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팀이 리드할 수 있는 홈런을 때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타격감이 좋아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서 팀이 득점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