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이태곤이 '정글'에 이어 칸쿤도 접수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의 추석 황금연휴 중남미 여행 특집에서는 멕시코 칸쿤으로 떠난 강남과 이태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SBS '정글의 법칙'에 이어 '배틀트립'에서도 함께 하게 된 강남과 이태곤은 칸쿤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여행을 선보였다. 해저박물관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스쿠버 다이빙에 나선 것은 물론, 역대급 스케일의 집라인을 타며 액티비티를 즐긴 것.
신나게 스포츠를 즐긴 이들은 곧바로 저녁식사를 위해 현지 맛집을 찾았다.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수제 시저 샐러드부터 타코, 칸쿤 도착 후 빠지지 않는 데킬라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이 이어진 것.
또한 다음날 아침에는 유카탄 전통 마야식 브런치 타임을 가졌다. 마가리타를 시작으로 몰카헤데, 코치니타 피빌 등 이름도 낯선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어서는 자연이 만든 수영장 세노테로 향했다. 이태곤의 제안으로 다이빙에 나선 강남은 '강한남자'를 줄인 예명과 달리, 잔뜩 겁먹은 모습으로 다이빙을 망설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태곤은 '상남자'답게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장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배틀트립' 최초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를 찾아간 것. 위엄 넘치는 치텐이트사의 모습은 물론, 메아리가 울리는 신기한 경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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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