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지훈이 서이숙을 풀어준 김지훈에 화를 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31회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강미애(서이숙 분)와 이윤호(한재석 분)를 풀어줬다.
이날 준희를 찾아온 강소주(서주현 분)는 "집 앞에서 J를 만났다"며 왜 풀어줬냐고 물었다. 이어 "예전과 달라진 거 아시냐.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했다.
이에 준희는 "J에 관해서 신경쓰지 말라는 거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한다. 알겠냐"며 냉정하게 굴었다.
한편 윤화영(임주은 분)은 준희에게 "그때 좋아하는 사람 있던 거 아니었냐. 그럼 그때 왜 절 밀어낸 거냐"고 물었고, 준희는 "검사장님 밑에서 일하는데 너랑 만나는 게 다른 사람들 보기에 좋지 않아 보였다. 나한테 넌 과분하다"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