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의 최민용이 김숙을 언급하며 윤정수를 놀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김태원, 최민용, 윤정수와 김수로, 엄기준, 위너 김진우의 마지막 조지아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과 윤종신, 최민용은 텐트에서 힘겹게 일어났다. 이들은 사메바 대성당과 트빌리시 유황 온천에서 두 개의 힌트를 찾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라는 미션 편지를 받았다.
이들은 자동차에 올랐으나 기름이 없다는 걸 알았다. 세 사람은 기름 채울 생각을 하지 않고 전날 맥주와 먹을거리로 재산을 탕진한 것을 후회했고, 시내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 고민을 했다.
세 사람은 한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팔고자 했고, 상점 여주인은 최민용을 보자마자 선글라스를 사겠다고 했다. 여주인은 곧바로 흥정에 나섰고, 이들이 제시한 가격을 보자마자 손을 저었다. 세 사람의 폭풍 리액션에도 여주인은 단호했다.
또 다른 물품으로 여주인은 배낭을 마음에 들어했다. 흥정의 시간에 450라리를 제안했고 여주인은 150라리를 제안했다. 이들의 밀등은 계속 됐다.
윤정수는 물건이나 받자고 말했고, 이들은 배낭을 주고 다른 물건들을 받았다. 윤정수는 원피스를 탐냈고, 이를 본 최민용은 "이거 숙이누나 주려고?"라며 그를 놀렸다. 윤정수는 금세 얼굴이 빨개지며 "내가 왜 숙이를 줘"라며 부끄러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