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김윤지(NS윤지)와 가수 챈슬러가 결별한 가운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윤지와 챈슬러는 지난 해 11월 연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바 있다. 당시 2년째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 결별으로 3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2017년 8월 29일 OSEN 단독 보도)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먼저 지난 2009년 NS윤지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윤지는 ‘머리 아파’를 시작으로 ‘If You Love Me’, ‘야시시’, ‘설렘주의’, ‘꿀썸머’ 등으로 활동했다. 사촌동생이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강지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았으며, ‘크라임씬’, ‘싱글즈2’, ‘수상한 휴가’, ‘매력티비2’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병행했다.
최근에는 현빈이 소속된 배우 소속사 VAST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제2막을 연다. 김윤지는 “그 동안 가수로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김윤지의 매력을 작품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한 가운데, 하반기 드라마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챈슬러는 작곡팀 이단옆차기에 소속된 실력파 아티스트. 지난 2010년 원웨이 싱글 앨범 ‘원웨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브랜뉴뮤직에 합류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린, 도끼, 비프리 등 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와 듀엣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JTBC ‘슈가맨’에서 아이오아이(I.O.I)가 재해석해 화제가 된 바나나걸의 ‘엉덩이’ 편곡도 챈슬러가 맡았다.
연인에서 배우, 가수와 프로듀서로서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3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아름다운 이별을 한 이들에게 더 큰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VAST, 브랜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