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이자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SNS를 해킹 당해 난처한 일을 겪었다.
29일(한국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에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비버의 누드사진 여러 장 게재되는 사고가 벌어진 것.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은 약 1억 2500만 팔로워를 지닌 인기 계정이기에 파장이 컸다.
해당 누드사진은 지난 2015년 파파라치에게 찍힌 것으로, 보라보라섬에서 나체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을 담았다. 누드 사진이 공개되자 당시 비버는 "밖에 나갈 수 조차 없을 것 같다"라며 분노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오랜 역사를 지닌 커플이다. 2011년 배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열애를 공개한 후 수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해왔다. 셀레나 고메즈는 현재 가수 더 위켄드와 교제 중이다
한편 해킹 직후 셀레나 고메즈의 계정은 비활성화 됐고 사진은 삭제됐다. 현재 다시 활성화된 상태다. /nyc@osen.co.kr
[사진] 저스틴 비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