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부부가 아들과 함께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31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염전 사위 최종화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결혼 15년 차’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한다. 부부는 지난 2011년 '자기야'에 출연한 이후 6년 만에 '백년손님'을 찾아왔다. 그 동안의 가장 큰 변화는 이들 부부의 보물인 아들 ‘강선’이 태어난 것. 두 사람의 아들 강선은 시험관 시술을 여덟 번째로 시도한 끝에 얻은 귀한 자식이었다.
이 날 강원래-김송 부부는 10년 만에 얻은 아들 ‘강선’과 함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강원래는 “선이가 태어나고 다시 신혼으로 돌아왔다”며 ‘아들 바보’다운 함박 웃음을 지어 보여 관심을 모았다. 아들 강선은 강원래를 빼다 박은 듯한 붕어빵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날 강원래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아들과 싱크로율 200%의 데칼코마니 인증샷을 남기며 유전자의 힘을 증명했다는 후문.
강원래는 “아들이 나를 너무 닮아서 아는 댄서 동생들이 선이에게 반말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구준엽은 선이에게 뽀뽀할 때 나에게 하는 것 같아 깜짝 놀랄 때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닮아도 너무 닮은 부자간의 붕어빵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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