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이블'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테이블'(김종관 감독)은 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총 누적 관객수는 5만 729명이다.
김종관 감독의 전작 '최악의 하루'보다 이틀이나 빠르게 4만 관객을 돌파한 '더 테이블'은 이번에는 3일 빠른 속도로 5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올 가을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또한 '더 테이블'은 28일에 이어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영화 속에서 헤어진 옛 연인으로 인해 흔들리는 남자 운철 역을 맡아 촉촉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연우진은 직접 5만 관객 돌파 축하 영상을 전했다. 재치 있는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준 연우진은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리는 영화니까요.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더 테이블'은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작품으로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그리고 임수정뿐만 아니라 김혜옥, 연우진, 정준원, 전성우 등 충무로의 베테랑과 루키 배우들이 총출동해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쳤다. 늦여름에 개봉해 가을의 초입에 다가선 현재 날씨에 어울리는 무드와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