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살인 용의자와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프로파일과 기동력까지 두루 갖춘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으로 사건 해결에 단단히 한 몫 해내고 있는 김현준 역의 이준기가 이번에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지난 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신념에 사로잡힌 이들이 자신들의 기준에 맞춘 범행 대상을 물색,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해 NCI의 수사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에 김현준(이준기 분)은 사건 현장을 찾아 범인들의 행동 패턴, 심리를 꼼꼼히 분석하며 용의자 선상을 좁혀나가고 있던 상황.
특히 오늘(30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 11회에서 김현준은 수사 도중 행방이 묘연해진 하선우(문채원 분)와 유민영(이선빈 분)을 안전하게 구해내고자 고군분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준은 유력한 용의자 중에 하나인 김민수(정태우 분)와 격렬하게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금방이라도 목덜미를 파고들 듯 날카로운 칼날이 김현준을 향해 겨눠져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
또한 김현준은 김민수와 몸싸움 도중 이미 상처를 입은 듯 팔 부근에 핏자국이 발견돼 더욱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범인을 제압하는 일에 유능한 그였기에 이번 사태 역시 더 큰 유혈 사태 없이 막아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료를 위해 제 한 몸을 아낌없이 희생하고 내던지는 김현준을 통해 그가 NCI와 팀원들에게 가진 두터운 의리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의 이러한 따뜻한 면모는 NCI 김현준 요원이 지닌 인간적인 매력에 방점을 찍을 포인트가 되어줄 예정이다.
한편, ‘크리미널마인드’는 회마다 숨 가쁘게 펼쳐지는 스피디한 전개의 에피소드는 물론 NCI 전체를 관통하는 연쇄 살인마 리퍼(김원해 분) 사건과 나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통해 극적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리퍼와 나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연결고리가 점차 드러나며 서늘한 공포를 주고 있는 가운데 두 사건의 결말은 어디로 향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기와 정태우의 치열한 대치의 결과는 오늘(30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