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오는 9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스페셜'의 편성 변경을 알렸다.
KBS 드라마국 측은 31일 "'2017 KBS 드라마스페셜'이 9.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40분에 방송예정이었으나 10:40분으로 1시간 앞당겨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일정에 대해서는 "10.1(일)과 10.8(일)은 결방하고, 10.4(수),10.5(목) 밤10시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지상파 유일의 단막극 'KBS 드라마 스페셜'은 9월 3일부터 10주간 총 10편을 방송한다. 특히 올해는 '멜로'를 콘셉트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릴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봉PD 3명과 전년도 입봉PD 3명이 9편을 책임지며, KBS 인턴 출신 신인 작가들이 8편의 대본을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6 단막 극본공모 당선작인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우리가 못자는 이유' 등이 방송된다.
첫 주자로는 진영, 채수빈, 장동윤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우리가 계절이라면'이 나선다. 9월 3일 밤 10시 40분 방송.
이하 '드라마스페셜' 라인업
9.3 우리가 계절이라면(강수연 연출/ 임예진 극본)
9.10 만나게 해, 주오(강민경 연출/김은선 극본)
9.17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최윤석 연출/최미경 극본)
9.24 혼자 추는 왈츠(황승기 연출/권혜지 극본)
10.4(수)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강민경 연출/김세랑 극본)
10.5(목) 강덕순 애정 변천사(황승기 연출/백소연 극본)
10.15 나쁜 가족들(김민경 연출/권혜지 극본)
10.22 우리가 못자는 이유(강수연 연출/백소연 극본)
10.29 슬로우(임세준 연출/김주만 극본)
11.5 까까머리의 연애(조웅 연출/이진석 극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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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