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M와 손잡고 하이업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작곡가 최규성, 라도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은 최근 CJ E&M와 공동 투자를 통해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프로듀서로 한 발 더 진일보했다.
CJ E&M 관계자 역시 31일 OSEN에 "블랙아이드필승이 CJ와 손잡고 하이업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CJ E&M은 역량있는 프로듀서들과 상생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주목받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신규법인을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아이드필승은 2014년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로 팀 이름을 알린 뒤, 트와이스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등을 작사, 작곡하며 MAMA 베스트 프로듀서상,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에이핑크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곡했다.
CJ E&M은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명목 하에 산하 엔터테인먼트 및 레이블을 설립하며 한국 대중음악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MMO엔터테인먼트, 뮤직웍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AOMG, 하이라이트 레코즈 등이 CJ E&M 산하 엔터테인먼트 및 계열사로 이름을 올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