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손흥민-황희찬 선발 출격...김민재 데뷔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31 19: 51

한국의 이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벌인다. 이후 우즈벡 원정길에 올라 5일 자정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2선에서 손흥민, 권창훈(디종), 이재성(전북)이 지원 사격하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장현수(도쿄)가 중원을 구축한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민재(이상 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최철순(전북)이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이란전은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가를 운명의 결전이다. 한국은 3위 우즈벡에 승점 1 앞선 2위다. 이란은 이미 러시아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우즈벡이 남은 직행 티켓 1장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
한국은 이란과 A매치서 4연패 중이다. 0-1로 네 번이나 연속해서 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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