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부부가 아이를 낳기 전날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김송은 아들 선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날을 회상했다. 그는 “인공수정을 일곱 번째 실패하고 8번째 됐다. 2013년 10월 12일 오전 결혼기념일 10주년에 1차 피검사 성공이라는 말을 들었다. 감사합니다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출산하러 가는 길에 사고도 났다.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이었다. 음주운전을 한 차와 제가 병원 가려고 탄 차와 부딪혔다. 본능적으로 배를 감싸 쥐었다. 그래서 무릎과 여러 군데 부상을 입었다”고 아들을 낳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