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조원우, "투지 있게 임해준 선수들의 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3 17: 16

롯데가 5연승으로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7-2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10승째를 따냈고, 이대호가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4년 연속 100타점 기록을 이어갔다. 최근 5연승 행진.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의 10승을 축하한다. 꾸준히 적은 실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최준석과 이대호를 중심으로 중심타선에서 타점을 많이 내주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주 6경기를 5승1패로 마친 가운데 조 감독은 "한 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일주일 동안 투지 있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롯데는 다음주 인천(SK), 사직(삼성), 수원(kt)을 오가는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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