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청하 "TV로만 봤던 '복면가왕', 무대 서니 떨렸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04 07: 59

요즘 가장 떠오르는 여자가수를 꼽으라면 단연 청하다. 청하는 끊어진 여성 솔로의 명맥을 다시 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월 첫 솔로앨범 'Hands On Me'를 발매한 청하는 아직까지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로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하고 있다. 청하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시 매 무대마다 많은 화제를 모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바. 
Mnet '프로듀스101'에서도 안무를 직접 만들던 청하는 'Why Don’t You Know' 안무 제작에도 참여하며 춤꾼의 기량을 뽐냈다. 그렇다고 청하가 춤만 잘춘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가창력만도 충분히 뛰어나기 때문.

청하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도 그의 노래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꽃새우로 출연한 청하는 복어아가씨와 함께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비록 안타깝게도 복어아가씨에게 패했지만 판정단들은 청하에게 호평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청하는 4일 OSEN에 "TV로만 봤었던 프로그램인데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뻤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라서 떨리면서도 설레더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앞으로 더 부족한 점 채워나가겠다.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청하는 탈락 후 솔로무대에서도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곡, 안정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괜히 포스트이효리로 꼽히는 것이 아니었던 셈이다.
이번에 '복면가왕'으로 노래실력까지 인정받은 청하. 이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또 차세대 디바로서 어떤 행보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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