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1할타자' 칼릭스테-윌리엄슨 콜업...황재균은 무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04 03: 0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두 명의 야수를 콜업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황재균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확대 엔트리를 활용해 2명의 타자를 콜업했다. 내야수 올랜드 칼릭스테, 외야수 맥 윌리엄슨이 콜업 기회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엔트리를 31명까지 늘렸다. 
칼릭스테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1할7푼6리(34타수 6안타), 윌리엄슨은 타율 1할5할6리(32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 중이다. 윌리엄슨은 이날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칼릭스테와 윌리엄슨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기존 선수들의 신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콜업을 할 수 있다. 반면 황재균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기에 사실상 더 이상 빅리그 콜업 기회는 없을 전망이다.
한편 황재균이 뛰는 새크라멘토는 4일과 5일 엘파소와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황재균은 트리플A  시즌을 마치면 국내로 돌아올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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