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트 2도움' 네덜란드, 불가리아 3-1 제압... 프랑스-스웨덴 추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04 08: 40

A조 3위 네덜란드가 불가리아를 꺾고 월드컵 진출이라는 불씨를 살렸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A조 8차전 불가리아와 경기서 3-1로 이겼다. 달레이 블린트가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4승1무3패(승점 13점)를 기록해 조 3위로 올라섰다. 마찬가지로 승리한 2위 스웨덴(승점 16점)과는 승점 3점차다. 1위 프랑스는 조 최약체 룩셈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네달란드는 전반 7분 블린트의 왼발 땅볼 크로스를 다비 프뢰퍼가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가져갔다. 기세를 탄 네덜란드는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12분 아르옌 로벤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블린트의 왼발이 빛났다. 블린트는 측면 돌파 이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날렸다. 로벤이 그 자리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이 나왔다. 
불가리아는 후반 24분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네덜란드의 집념이 더 강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5분 프뢰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mcadoo@osen.co.kr
[사진] 네덜란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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