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보름달 이후 3년 6개월만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2일 신곡 ‘가시나(Gashina)’를 발매,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선미가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후 첫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윤종신의 ‘좋니’, 선미의 ‘가시나’, 워너원의 ‘에너제틱’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점수 합산 결과 선미가 총점 6943점으로 2위에 오른 윤종신에 약 500점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보름달로 인기가요에서 1위를 수상한 이후 약 3년 6개월만에 신곡 '가시나'로 1위에 오른 것. 선미는 “얼떨떨하다. 팬분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엄마 아빠 나 상 받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 솔로 활동 중 남다른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로 대중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역대급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가시나’로의 컴백 무대로 다시금 퍼포먼스로 여성 솔로 계보를 잇는 독보적 가수임을 보여줬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선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던 바다. 이어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을 발표, 타이틀곡 ‘보름달’이 대성공을 거두며 대세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선미의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는 ‘더 블랙 레이블’과의 공동 작업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만에 100만뷰를 돌파, 발매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막힘 없는 행보를 보이며 흥행을 잇고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22일 신곡 ‘가시나’를 발매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각종 예능과 라디오, 음악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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