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77만 6,976명을 동원하며 흥행 주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돌입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 사무엘 L.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 두 배우의 이른바 '브로맨스 제로' 호흡이 돋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9월 4일 정오 12시 기준)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3일까지 누적 관객수 77만 6,976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적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첫 주 스코어 71만 3,529보다 높은 성적.
또한, 주말에만 43만 9,217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 기대작들과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든 작품에서 가장 적은 상영관(482)을 확보하고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놀라움도 안겨준다. 현재 전국 CGV를 통해서만 상영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