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메츠전 2안타 2타점 활약 '타율 .229'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5 05: 54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가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3리에서 2할2푼9리(192타수 44안타)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3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메츠 우완 선발 라파엘 몬테로를 맞아 초구 9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 

하지만 5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생산했다.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88마일(14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연결했다.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6회초에는 1사 만루 찬스가 걸렸다. 폴 제발트를 상대로 6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측 2타점 2루타로 장식했다. 시즌 13타점째. 후속타에 홈까지 밟으며 시즌 17득점째를 올렸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헨젤 로블레스를 맞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구째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도 필라델피아가 7-11로 패하며 52승85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윌르 벗어나지 못했다. 메츠는 4연패를 끊고 59승7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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