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AKB48, 日 역사 썼다…역대 女가수 CD 판매량 1위 등극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05 08: 50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이 오리콘 역사를 다시 썼다.
5일 일본의 오리콘에 따르면 AKB48은 지난달 30일 발매된 49번째 싱글 '#스키난다(#좋아해)'로 108만 9288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AKB48은 9월 11일자 오리콘차트 주간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싱글 앨범 발표로만 벌써 36번 연속 1위라는 기록이다. 또한 CD 판매로만 총 5129만 8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AKB48은 이로써 하마사키 아유미가 세운 5067만 5천장의 기록을 깨고, 일본 역대 여성 가수 음반판매량 1위로 뛰어올랐다. 전체 가수 중에서도 비즈, 미스터 칠드런에 이어 3위의 기록이다. 

또한 AKB48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일본 여성 가수라는 기록 외에도, 일본 여성 그룹 중 싱글 앨범 최다 1위라는 자신들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앨범에서 센터를 맡은 것은 지난 6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9회 AKB48 선발 총선거의 순위를 반영해 사시하라 리노가 맡았다. 사시하라 리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CD 총 판매량이 여성 가수 중 1위라는 기쁨도 있지만, 더욱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KB48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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