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니퍼트 한화전 3연승, 비야누에바가 깰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6 06: 21

독수리 킬러가 다시 뜬다. 
두산 외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6)가 한화 상대로 14승 사냥에 나선다.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로 KBO리그 7년차 베테랑이 된 니퍼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25경기에서 154⅓인이을 던진 니퍼트는 13승7패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38개를 기록 중이다. 

18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는 니퍼트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에서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한화에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57로 위력을 떨쳤다. 3경기 중 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했다. 
정근우가 5타수 무안타, 김태균과 송광민이 8타수 1안타로 니퍼트에게 묶였다. 최재훈이 5타수 3안타, 윌린 로사리오가 8타수 3안타, 이용규가 4타수 2안타로 니퍼트에게 강한 면모. 
이에 맞서는 한화도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선발등판한다. 비야누에반느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6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3.56  WHIP 1.07 퀄리티 스타트 12번으로 승수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두산 상대로 강했다.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지만 평균자책점은 0.75에 불과하다. 지난 3월31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2실점(무자책), 7월23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두산 강타선을 잠재웠다. /waw@osen.co.kr
[사진] 니퍼트-비야누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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