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7 20: 57

허프가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위기다.
허프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서 7이닝 4피안타 6삼진 1실점 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허프는 LG가 0-1로 뒤진 8회 교대해 시즌 5패(5승) 위기다.
첫 회가 아쉬웠다. 이정후가 1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고종욱의 땅볼에 이정후가 2루까지 갔다. 서건창의 안타가 터져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수비실책만 아니었다면 주지 않아도 될 점수였다.

2회 허프는 초이스와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허프는 7회도 선두타자 초이스가 천장을 맞추는 행운의 3루타를 쳤으나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했다. 허프는 무자책점에도 불구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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