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 어브레이유, 올해 7번째 힛 포 더 사이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9.10 11: 36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강타자 호세 어브레이유가 힛 더 포 사이클을 달성했다. 올해만 메이저리그 7번째 기록.
어브레이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냈다. 
1회 첫 타석에서 사마자 상대로 선제 중월 솔로 홈런(29호)를 쏘아올렸다. 3회 2사 후에는 좌측 2루타로 출루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 8-1로 크게 앞선 7회는 단타로 출루했다.

마지막으로 3루타가 필요했던 어브레이유는 8회 1사 1,3루에서 한가운데 높은 공을 밀어쳐 우중간으로 타구를 보냈고, 개인 통산 11번째 3루타를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시켰다. 화이트삭스 선수로는 2000년 호세 발렌틴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화이트삭스는 어브레이유의 대기록과 함께 13-1로 크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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