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은 변함없이 다정한 아빠였다.
차태현은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 산악마라톤 벌칙자인 김준호에게 "형 혹시"라며 뜸을 들였다. 김준호는 궁금해했고 차태현은 "마라톤 다 뛰고 닭갈비 좀 사다주면 안돼?"라고 말한 뒤 멋쩍게 웃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김준호가 마라톤을 뛰고난 다음 서울에 올 때 3남매를 위해 사다줄 수 없냐는 것. 차태현의 멋쩍은 웃음에 김준호는 "일단 뛰고 볼게"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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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