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선미가 올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가수 선미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선미는 '도전'에 대해 시청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미는 "2017년은 내게 많은 '도전'이 있었던 해"라고 입을 열었다.
선미는 "첫번째 도전은 이번 앨범이다. 3년 5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는데, 내게 많은 변화가 있어서 그런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나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무대 위 3분간 모든 에너지를 꺼내야 하지 않나. 그게 어렵고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나 '보름달'처럼 그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은데 더 색다른, 더 자유로워진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선미는 "내가 몸담고 있던 둥지같은 소속사를 떠나서 새 소속사에 오게 됐다. 이 역시 큰 도전이었다. 이 결정은 정말 쉽지 않았다. 12년 몸을 담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좀 더 대중과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해온 것 말고도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라서 날 많이 이해해줬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