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넥센이 6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넥센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치른다. 6연패를 당한 넥센(66승66패2무)은 5할 승률마저 깨질 위기다.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넥센은 반드시 kt를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넥센은 신재영을 선발로 올렸다. 팔꿈치 부상을 당한 최원태의 이탈로 선발투수가 부족한 넥센이다. 신재영은 6월 27일 NC전 3⅔이닝 6실점 패전 후 79일 만에 선발로 등판한다. 그는 9월 8일 LG전에서 ⅔이닝 만에 조기강판당한 하영민을 대신해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불펜이 불안한 넥센은 신재영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kt는 류희운이 등판한다.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7.48을 기록 중이다. 7월 22일 넥센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류희운의 마지막 승리였다. kt는 넥센과 최근 3경기서 모두 이겼다. kt가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뿌릴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