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충격패' NC, 장현식에 달린 후유증 극복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3 11: 26

NC 다이노스는 충격의 역전패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그 선봉에 장현식이 나선다.
장현식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장현식은 올 시즌 27경기 등판해 8승8패 평균자책점 4.9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8일 SK전에서는 7이닝 2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이날 상대하는 두산전에는 4경기 등판했고 결과가 좋았다.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장현식에게는 다소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전날(12일) 경기에서 NC는 13-14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타선이 폭발했고 김진성, 이민호, 원종현, 임창민 등 NC가 자랑하는 필승조를 모두 쏟아 부었지만 돌아온 것은 충격의 역전패다. 1패 이상의 타격이다. 불펜들 역시 전날 조기 가동됐기에 선발인 장현식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현식에게는 부담백배의 등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26경기 8승6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한동안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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