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주(최윤소)가 홍지원(배종옥)을 향한 불신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이름없는여자'에서는 지원이 해주에게 자수를 권했으나 분노한 해주는 지원 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날, 지원은 해주를 찾았고, 해주에게 "누가 뭐래도 내 딸이다, 어떻게 해야 날 믿겠냐"며 답답해했다.
하지만 해주는 "엄만 핏줄 손여리를 위해 못할게 없는 내 적일 뿐이다"면서 "내 말 녹음해서 녹취하려는 거지, 당신은 내 엄마가 아니다. 손여리 엄마일 뿐이다"며 불신했다.
하지만 지원은 끝까지 "날 죽을때까지 미워해도 괜찮지만 자수해야한다"면서 같이 벌 받자며 자수를 권했고,
해주는 그런 달라진 지원을 향해 "배신자, 위선자다. 손여리한테 가라, 나도 이제 당신 버릴거다"며 또 다시 도망갔다. /ssu0818@osen.co.kr
[사진] ‘이름없는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