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김종국과 하하가 눕방을 가장한 해명 방송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빅픽처’ 김종국&하하의 옥상눕방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김종국과 하하는 옥상에 마련된 침대에서 눕방과 먹방을 펼쳤다.
예능프로그램 ‘빅픽처’를 홍보하기 위해 눕방을 진행하게 된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눕방에 연신 불편해 했다. 두 사람은 이렇게 계속 누워서 해야 하는 거냐며 목과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가 하면 누워서 하니까 버르장머리 없어 보인다고 쉴 새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앉아서 방송하는 것을 택한 김종국과 하하는 열심히 ‘빅픽처’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홍보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여러 이야기들에 연신 해명을 하며 폭소케 했다.
먼저 이들은 프로그램 포맷에 대해 “어차피 출연료 같은 것을 받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리얼이다. 저희 사장님은 전화도 안 받으신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화나신 거 같다. 빚쟁이 파티”라며 의혹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김종국은 ‘한 남자’ 음원수익과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한 남자’ 음원수익이 15만원이라고 알려졌는데 그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하면 0원이다. ‘한 남자’ 음원으로는 십 원도 못 받았다. 그 때 제가 1년을 쉬었는데 한창 디지털 음원으로 전환되던 시기였다. 저는 그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그 쪽에서도 이야기를 안 해주셔서 음원 수익을 하나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한 남자’ 앨범을 통해 제가 많이 사랑을 받았고 가격으로 책정할 수 없는 것들을 얻었다”고 전했지만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디지털 음원으로만 못 받았다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힘주어 말했다.
이외에도 김종국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오해에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한 시간 내내 팬들과 소통하며 ‘빅픽처’라는 예능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렸다. 과연 이 눕방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더 많은 제작비를 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