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데포' 본머스, 브라이턴 상대로 2-1 역전승...리그 첫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6 07: 22

살아난 주포가 본머스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본머스는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살아난 저메인 데포의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본머스는 리그 첫 승 신고식을 마치며 승점 3점(1승 4패)로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한편 승점4점(1승 1무 3패)가 된 브라이턴 역시 순위를 유지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은 채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선제골은 오히려 후반에 터졌다. 브리어튼은 후반 10분 마치가 그로스의 패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의 추를 무너트렸다.
1승이 절실한 본머스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본머스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이브와 패스를 주고받은 서먼이 수비수까지 제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 부진하던 데포가 터졌다. 데포는 후반 28분 아이브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데포의 슛은 브라이턴의 골망을 흔들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데포의 이번 시즌 첫 골. 본머스는 살아난 주포의 축포와 함께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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