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연인 리천과 결혼한다.
16일 새벽(현지 시각) 리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영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판빙빙의 36째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무대 조명 아래에서 리천이 한 쪽 무릎을 꿇고 판빙빙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과 판빙빙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달콤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판빙빙과 리천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16일 중국 매체 시나 연예의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리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리천이 SNS에 쓴 글을 인용하며 “영원히, 영원히”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왕조현, 서기, 루한, 양미, 정카이 등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한 영화에 같이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2015년 판빙빙은 리천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두 사람은 2년 여간 중국 연예계의 대표적인 커플로 통했다. 그간 수차례 결혼설이 대두됐던 두 사람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판빙빙은 최근 리천이 감독을 맡은 영화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리천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