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11월 유럽 원정서 세계 강호들과 평가전을 벌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일본이 11월 브라질, 프랑스와 친선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B조 1위를 차지하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일본이 상대하게 될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이고, 프랑스는 8위에 올라 있는 축구 강국이다. 일본은 다음달엔 뉴질랜드, 아이티와 맞붙는다.
프랑스전 성사 여부의 변수는 유럽예선이다. 브라질은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프랑스는 아니다.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잔여 2경기서 2위로 밀려나면 11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해 일본전이 무산된다.
다만, 프랑스는 불가리아(4위), 벨라루스(6위)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무난한 1위가 예상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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