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가 신인 시절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줄리안 무어는 최근 선데이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신인 때에는 캐스팅디렉터에게 영화에 출연하기에는 충분히 예쁘지 않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안 무어는 현재 가장 인기있는 연기파 여배우 중 한 명이 됐다. 이에 대해 "운이 좋았다'"라고 얘기하면서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음을 드러냈다.
최근 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젊고 아름다워 보여야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러나 나이가 드는 것은 축복"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줄리안 무어는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에서 역대급 빌런으로 등장한다. 극 중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로 등장하는 것.
줄리안 무어가 연기하는 포피는 언제나 따뜻한 미소 아래 완전히 미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물로, 예고편에서도 등장과 동시에 “킹스맨에게 작별인사하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킹스맨 본부를 폭파하며 영화에서 선보일 활약을 암시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