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리를 능가하는 신영바라기 강경준의 달달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커플인 장신영과 강경준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둘 만의 추억이 가득한 제주도 여행을 제안했다.
낮 비행기임에도 아침일찍 신영을 불렀고, 이에 신영이 "왜 이렇게 빨리 오라고했냐"며 불만을 드러내자 "보고 싶어서 빨리 불렀다"며 빙구 웃음으로 신영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녹여버렸다.
시종일관 애정표현을 장착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신영이 너무 예쁘다"면서 "얼굴이 예뻐서 반했다"며 신영 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신영은 "날 너무 예뻐해준다, 나에 대한 환상이 많다"면서 민망해했고, 경준은 "그냥 다 예쁘다"며 4년차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식지않은 달달한 애정표현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특히 신영이 "입술이 말랐다"며 립밤을 찾자, 경준은 "나 립밤 발랐다"면서 기습 뽀뽀했고, 패널들은 "이렇게 립밤타임이 오냐"며 세상 부러워했다.
차에서도 계속 신영의 손을 놓지 않던 그는 "제주도는 자기랑 갈때가 가장 좋다"면서 공항으로 이동했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때도 경준은 신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면서 "그렇게 그윽하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며 네버엔딩 애정표현을 보였다.
신영은 "사람들이 많다"며 이를 거부, 하지만 경준은 입술을 내밀며 여전히 심각한 뽀뽀앓이에 빠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패널들은 "또 립밤타임이냐"면서 애교 담당하는 경준과 털털한 신영의 성격을 비교했고, 신영은 "평소에도 저보다 애교가 많긴 하다"면서 "카메라가 없을때는 스킨십이 더 많다"고 고백해 솔로들의 부러움을 샀다.
경준은 애교스러운 모습 뒤로, 자상하고 든든한 모습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신영의 머리를 감싸줬고, 안정적으로 해주기 위해 자신의 팔이 저리면서도 이를 참으며 신영부터 생각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영의 아들과 모닝콜로 시작하며, 자상한 예비 아빠 모습으로 챙겨주는가 하면, 신영과 아들, 그리고 자신까지 세사람의 의미가 담긴 프로포즈 반지를 신중하게 직접 제작하는 섬세한 모습과 듬직한 면이 시작부터 우블리를 능가하는 블리 경쟁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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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