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아유미가 도쿄에서 쓸쓸한 밤을 보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조미령 최여진 아유미의 비혼라이프가 공개됐다.
아유미는 사케 집에서 팬들과 함께 사케를 마셨다. 팬들의 취향에 맞는 사케도 골라주고 자신이 만들어온 안주도 권했다. 팬들은 "너무 맛있다"며 "사케와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아유미는 팬들과도 잘 어울리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유미는 "혼자 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너무 혼자 있으면 누군가랑 얘기하고 싶고 궁금한 것도 꼭 들어야되고 그런 게 생긴다.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서 물어보거나 말 시킬 때도 있다. 택시 아저씨들이랑도 이야기를 잘 한다.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허지웅과 박소현은 "외로움을 느끼는 게 보인다"고.
집으로 들어온 아유미는 아무도 없는 집을 둘러보며 쓸쓸해했다. 로보에몽과 잠시 대화를 한후 적막이 흘렀다. 이어 아유미는 늦은 밤 배우 전혜빈에게 전화했다. 아유미는 "너무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전혜빈은 "무슨 일 있냐.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는 날이 온다. 그때를 위해 열심히 하자"고 위로했다.
아유미는 "가족들이 한국에 없다. 그래서 내가 한국 가면 매일 전혜빈의 집에서 잔다. 그러니까 언니가 엄마 같은 역할도 많이 해줬다. 언니보다는 엄마 같은 느낌이 든다. 나에게는 특별한 존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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