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시즌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중앙대를 66-63으로 물리쳤다. 연세대는 전날 단국대를 2차 연장 끝에 꺾고 올라온 전통의 라이벌 고려대와 오는 26일부터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은 4년 연속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연세대는 2연패에 도전한다.
경기에서 승리한 연세대 학생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