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가 차고 싶어!' 네이마르, PSG 회장에 카바니 이적 요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0 08: 39

페널티킥 키커 논쟁을 벌였던 네이마르가 구단 수뇌부에 에디손 카바니(이상 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카바니와 한 팀에서 뛰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카바니가 올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켈라이피 회장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데려온 네이마르가 겪는 갈등을 알고 있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전서 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오자 카바니와 실랑이를 벌였다. 네이마르는 전담 키커인 카바니에게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했다 거절 당하자 얼굴을 붉힌 바 있다.
페널티킥 사건으로 팀 분위기가 와해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네이마르에게로 향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87억 원)를 기록하며 PSG로 적을 옮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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