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김해숙X김래원 母子, 시간차 두고 성공 "밥 먹기 어렵다"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1 00: 09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한끼줍쇼’에 도전해 결국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저녁 한 끼 식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숙과 이경규가 같은 부산 출신이라는 이유로 한 팀이 됨에 따라 김래원과 강호동이 자연스럽게 팀을 꾸렸다. 네 사람은 같이 움직였지만 벨을 누를 때는 같은 팀끼리 도전했다.

강호동과 김래원은 한 집에서 할머니로부터 저녁 식사를 허락받는 듯했으나 엄마가 “아픈 사람이 있어서 안 된다”는 말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이후 네 사람은 여러 집을 돌았고 부재 중이거나 “밥을 먹었다” “밥이 없다”는 말을 듣고 다른 집의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그러다 김래원과 강호동은 호재를 만났다. 한 주부가 젊은 시절부터 김래원의 팬이었기에 성사됐던 것. 운이 좋게도 두 사람은 낮에 길에서 만난 쌍둥이 남매의 집을 우연히 찾아가게 됐다. 이들은 진수성찬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나 김해숙과 이경규는 쉽지 않았다. 김해숙은 “진짜 밥 먹기 어렵다”며 쉽지 않은 도전임을 알렸다. 이들은 시장한 배를 움켜쥐고 여러 곳을 돌아다닌 끝에 오후 7시 32분이 돼서야 저녁을 얻어먹는 일에 성공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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