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해숙이 역대급 꽝손을 극복하고 한끼를 대접받는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밥동무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김해숙과 김래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이경규와 김래원은 낚시로 인연이 있는 사이. 이경규는 김래원을 보고 "내가 출연자 이름을 아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해숙은 함께 모자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춘 김래원 칭찬에 나섰다. 이어 "정말 괜찮은 신랑감이다"라고 자신했고 김래원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아직 생각이 없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김해숙과 이경규, 김래원과 강호동이 팀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김해숙은 첫 도전부터 부재중인 집을 고르거나 계속해서 거절당하는 등 역대급 꽝손의 면모를 보였다.
김래원 또한 쉽진 않았지만 한끼를 해결하는데 먼저 성공한 상황. 불안감을 느낀 김해숙은 서둘러 한끼에 재도전했지만 연이은 실패에 긴장감을 유발했고, 그래도 방송 말미 한끼를 기적적으로 성공해 미소를 지었다.
이날 진짜 아들처럼 김래원을 챙기며 '국민 엄마' 다운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해숙. 비록 역대급 꽝손으로 긴장감을 유발했지만 연이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그의 미소 덕분에 유쾌한 시간이 이어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김해숙은 집주인 어머니와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한끼에 성공해 영화 홍보에도 성공한 상황. 이에 스크린에서 보여질 그의 또 다른 반전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