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진주 "'난 괜찮아' PD가 박진영...기사로 많이 본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5 13: 13

'언니네 라디오'에 등장한 가수 진주가 '난 괜찮아'를 프로듀싱한 가수 박진영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가수 진주가 출연했다.
이날 진주는 그의 히트곡 '난 괜찮아'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당시 프로듀서가 JYP(박진영)였다. 여고생으로 가자고 했던 건 JYP의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괜찮아'가 원래 타이틀이 아니었다. '해바라기'라는 노래가 타이틀이었는데 노래가 바뀌어서 첫 방송을 앞두고 머리도 자르고 갑자기 다 변신했다. 매니저 분이 '난 괜찮아' 아니면 안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게 원래 히든트랙 곡이었다. 일단 데모로 녹음만 해놓자 했던 건데 그게 앨범에 실렸다. 50만 장이 나갔는데 저는 그래서 더 아쉽다. 한 번에 부른 게 그냥 나가서 '쑥스럽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진주는 박진영과 여전히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기사로 많이 보고 있다. 가끔 설날 같은 때에 문자를 하긴 한다"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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