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동방신기 위크의 서막"..유노윤호, 돌아온 SMP킹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9.25 18: 00

 동방신기 위크의 서막이 올랐다.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제왕이 돌아왔다.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DROP)이다.
25일 오후 6시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유노윤호의 '드롭'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드롭'은 SM 대표 프로듀서이자 동방신기의 'Rising sun', '"O"-正.反.合.' 등을 만든 유영진이 프로듀싱했다. 초창기부터 동방신기와 호흡을 맞춰온 만큼 그야말로 강렬한 사운드, 의식 있는 가사, 퍼포먼스까지 3박자가 완벽한 SMP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곡이다.

"격정적인 삶을 사는 시대 / 메말라버린 대지만 물려받은 세대 / 패악에 눈 감고 입 닫고 용기를 던져준 결과"
"정의라는 말은 교과서에서나 봤던 말 / 대다수는 엇박자에 맞춰 춤을 춰 / 언제 다시 또 내던져버린 / 진실이란 넌 나를 찾게 될까"
SMP의 진수답게 '드롭'의 가사를 통해서는 그릇된 정의와 왜곡된 진실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던지는 일침과 암흑의 시대에서 벗어나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다. 군 제대 후에도 여전히 돋보이는 춤실력과 콘셉트 소화력, 더욱 깊어진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빼앗는다. 'SMP 제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마치 황제 같은 콘셉트가 맞춤이다.
앞서 유노윤호는 지난 4월 20일 특급전사로 발탁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당시 전역식을 통해 "동방신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밝은 에너지를 드리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그 결과물이 드디어 지금 공개되고 있다.
이로써 9월 마지막 주 동방신기 위크가 시작됐다. 오는 28일 바통을 이어받는 최강창민은 솔로곡 '여정(In a Different Life)'을 공개한다. 어쿠스틱 팝 곡으로 '드롭'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할 전망. 이제 모든 걸 '드롭'하고 동방신기의 두 매력에 푹 빠지기만 하면 된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개최하며, 11월 11일부터는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나선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