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X하하 "'빅픽처' 목표가 예능계 세대 교체? 웃긴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25 18: 14

'빅픽처'의 김종국과 하하가 '파파스머프' PD의 목표에 박장대소했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과 하하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두 사람은 "우리는 출연료를 안 받고 하니 제작비 얼마나 더 들어가냐"고 물었고, 파파스머프 PD는 "좀 많이"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그러자 하하는 "SM에서 얼마나 땡겨썼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하자 그저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작가들에게 "아르바이트라도 해라. 우리가 당분간 월급을 줄 수 없을 거 같다"고 슬프게 말했고, 커피도 카페에서 산 커피가 아닌 마트에서 산 타먹는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이들은 파파스머프 PD에 "도대체 '빅픽처'의 큰 그림이 뭐냐"고 물었고, 파파스머프 PD는 "(잘 될 것을)걱정하지 않는다. 내 목표는 예능계 세대 교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과 하하는 그저 크게 웃었고, 김종국은 인터뷰에서 "이건 우리를 예능계에서 없애려는 계략인 것 같다. 예능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파파스머프 PD가 돌아다니면서 다 없애는 거다"라고 음모론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빅픽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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