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이솜X안재홍 특별 케미..아트감성 포스터 공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27 08: 07

영화 '1999,면회', '족구왕', '범죄의 여왕'를 제작하며 재기 발랄한 독립 영화 창작 집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광화문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인 '소공녀'가 제22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소공녀'는 단편 '내게 사랑은 너무 써' 'Bad Scene'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고운 감독의 데뷔작.
젊은 가사도우미인 주인공은 퇴근 후 마시는 위스키와 담배가 유일한 낙인데, 새해가 찾아오며 담뱃값이 인상되자 자신의 낙을 위해 집을 포기하고 친구들 집을 찾아 나선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로, N포 세대의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이 블랙코미디로 펼쳐지며 독특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화문시네마의 전작 '범죄의 여왕'에서 진숙 역으로 열연한 이솜이 주인공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야기를이끌고 나간다. 광화문시네마의 페르소나 안재홍이 그의 남자친구 역으로 분해 케미스트리를 이끌어 낸다.
이 외에 연기파 최덕문, 김재화, 이성욱, 김국희, 강진아, 조수향, 김예은 등이 총 출동동했다. 
더불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트 감성으로 영화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며 호기심을 높인다. /nyc@osen.co.kr
[사진] '소공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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