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이 아포엘전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1차전서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앞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체력을 비축했지만 이날 소득을 올리지는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줬다. 3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최고점인 9.7점과 함께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의 결장에도 '주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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