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논란 후 결장' 네이마르, 뮌헨전 엔트리 포함...카바니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27 09: 13

페널티킥 논란 후 결장했던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키커 에딘손 카바니(이상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뮌헨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PSG가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뮌헨전 엔트리 20인 명단에 네이마르와 카바니 모두 포함됐다. 둘은 여느 때처럼 좌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PSG가 '거함' 뮌헨을 넘기 위해서는 페널티킥 논란을 극복해야 한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올림피크 리옹과 프랑스 리그1 경기서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오자 전담 키커인 에딘손 카바니에게 차겠다고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얼굴을 붉혔다. 네이마르는 앞서 13일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셀틱전서 페널티킥을 차려다가 거절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몽펠리에전서 부상을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 페널티킥 논란의 도화선이 됐던 리옹전 이후 10일 만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PSG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찰 수 있고, 차길 원한다. 카바니와 네이마르도 준비돼 있다"면서 "많은 페널티킥이 있을 것이고, 카바니와 네이마르 모두 페널티킥을 얻게 될 것이다. 둘과 얘기를 나눴고 어떻게 해야 될지 말했다"고 페널티킥 로테이션을 예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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